간장 유통기한 지난 것, 먹어도 괜찮을까? 냉장 보관해야 할까? 진간장, 국간장, 양조간장별 보관법과 확인법을 정리했습니다.
유통기한보다 중요한 건 ‘보관 상태’입니다

주방 한편에 자리한 간장. 유통기한을 보니 이미 1년이 넘었는데… 버려야 할까요? 아니면 아직 괜찮을까요? 간장은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보관 상태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진간장, 국간장, 양조간장 별로 보관 방법과 ‘먹어도 되는지’ 확인하는 방법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 관련글: ‘국간장 vs 진간장 vs 양조간장 차이’도 참고해 보세요 →
간장 종류 | 보관 위치 | 보관 기간 (개봉 후) |
---|---|---|
국간장 | 서늘한 곳 또는 냉장 | 6개월~1년 |
진간장 | 냉장 보관 권장 | 6개월 |
양조간장 | 직사광선 피한 서늘한 곳 | 6~9개월 |
1. 진간장 – 개봉 후 냉장 보관이 기본
진간장은 제조 과정에서 밀과 콩이 함께 발효되며 감칠맛이 강한 간장입니다. 한 번 개봉하면 산화와 변질이 빨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 직사광선을 피해 냉장고 문 안쪽 칸에 보관
- 개봉 후 6개월 이내 사용 권장
- 사용 전 흔들어 색이 탁하지 않은지 확인
2. 국간장 – 발효 특성상 실온 보관도 가능
국간장은 전통 메주로 만들어 장시간 발효한 간장입니다. 짠맛이 강하고 미생물 억제력이 높아 비교적 안정적인 보관이 가능합니다.
- 서늘한 실온 또는 냉장 보관
- 장독에서 꺼낸 재래 국간장은 1년까지도 가능
- 색이 지나치게 검어지거나 침전물이 많으면 폐기
3. 양조간장 – 빛과 온도에 민감, 냉장 보관 권장
양조간장은 콩을 자연 발효한 뒤 숙성한 간장으로, 색과 향이 맑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햇빛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직사광선 피하고 밀폐 후 냉장 보관
- 개봉 후 6~9개월 이내 사용 권장
- 뚜껑 주위에 결정체 생기면 내용물 상태 확인

4. 오래된 간장, 먹어도 될까? 체크 포인트
- 색 – 원래 색보다 지나치게 진하거나 탁하면 주의
- 냄새 – 코를 찌르는 듯한 신 냄새가 나면 폐기
- 맛 – 쓴맛, 텁텁함, 금속맛 등이 느껴지면 사용 금지
- 침전물 – 소량은 괜찮지만 부유물이나 곰팡이는 폐기
✔ 모든 간장은 공기와의 접촉이 많을수록 산화가 빨라집니다. ✔ 사용 후 뚜껑을 꼭 닫고, 용기 입구는 닦아서 보관하세요. ✔ 장기 보관 중인 간장은 사용 전 냄새와 색을 꼭 확인하세요.
Q. 유통기한 지난 간장, 먹어도 되나요?
유통기한은 ‘품질이 가장 좋을 때’ 기준입니다. 간장은 발효식품이므로 보관 상태가 좋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단, 색, 냄새, 맛, 침전물 등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Q. 간장은 무조건 냉장 보관해야 하나요?
진간장과 양조간장은 냉장 보관이 좋지만, 국간장처럼 짠맛이 강하고 발효가 오래된 제품은 서늘한 실온에서도 보관 가능합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냉장 보관을 추천합니다.

간장은 장기 보관이 가능하지만, 보관 방법에 따라 품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보다 중요한 것은 색과 냄새, 맛의 변화입니다. 안전하게 오래 사용하려면, 사용 후 뚜껑을 꼭 닫고 냉장 보관을 생활화하세요. 간장은 오래될수록 맛이 깊어질 수도 있지만, 이상이 느껴진다면 과감하게 교체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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