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맛은 피하고 싶은 부모님을 위한 연한 간장 요리 가이드! 아이가 맛있게 먹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합니다.
짜지 않고 순한 맛, 아이 반찬으로도 좋은 간장 요리

어린이 요리를 할 때 가장 걱정되는 건 ‘짜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간장은 기본적으로 짠맛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맞는 연한 간장 요리를 따로 고민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 이 글에서는 짠맛은 줄이고 풍미는 살린 연한 간장 레시피를 소개하고, 아이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장 요리를 알려드립니다.
요리명 | 주재료 | 특징 |
---|---|---|
연두부 간장소스 | 연두부, 양조간장 | 간장 희석, 부드러운 단짠 |
계란찜 간장소스 | 계란, 물, 양조간장 | 맑고 순한 맛, 아기 간 맞춤 |
닭안심조림 | 닭안심, 야채, 간장 | 약간 달콤한 연한 간장 양념 |
1. 연두부 간장소스 (1인분)
입안에서 녹는 연두부 위에 연하게 희석한 간장소스를 뿌려주는 간단 반찬입니다.
- 연두부 1팩, 양조간장 1작은술, 물 2작은술, 참기름 1/3작은술
- 간장 + 물 + 참기름을 잘 섞어 간장소스 만들기
- 연두부 위에 소스를 부어주고 깨소금 약간 뿌려 마무리

2. 계란찜 간장소스 (2인분)
계란찜 자체는 짜지 않게, 위에 부드러운 간장소스를 뿌려 감칠맛을 더해주는 방식이에요.
- 달걀 2개, 물 160ml, 소금 한 꼬집
- 양조간장 1작은술, 물 2작은술, 다진 파 약간
- 계란과 물, 소금 섞어 약불에 뚜껑 덮고 10분 쪄주기
- 완성된 계란찜에 간장소스를 끼얹으면 완성

3. 닭안심조림 (2인분)
기름 없이 순하게 조리한 단짠 조림으로 아이들 반찬이나 이유식 단계에도 부드럽게 잘 어울립니다.
- 닭안심 150g, 양파 1/4개, 당근 조금
- 양조간장 1큰술, 물 4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 닭은 작게 잘라 뜨거운 물에 데쳐 기름 제거
- 냄비에 양파, 당근, 닭안심, 양념 넣고 중약불에서 조림
- 국물이 반쯤 줄면 불 끄고 뚜껑 덮어 뜸 들이기

아이를 위한 간장 요리는 ‘희석’, ‘소량’, ‘부드러운 재료’가 핵심입니다. 양조간장을 기본으로 쓰되, 물을 섞어 짠맛을 조절해 보세요.
Q. 아이 요리에 간장을 아예 빼는 게 더 좋은 건가요?
꼭 그렇진 않아요. 간장은 소량만 사용하면 음식을 더 잘 먹게 도와주는 감칠맛을 줍니다. 양조간장을 물로 희석하거나, 단맛 재료와 함께 쓰면 아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Q. 진간장, 국간장도 아이 요리에 써도 될까요?
가능하지만, 진간장은 색이 진하고 국간장은 짠맛이 강해요. 아이용 요리에는 비교적 순한 양조간장이나 저염간장을 권장합니다. 사용 시에는 반드시 물과 함께 희석해서 사용하는 게 안전해요.
아이의 입맛은 아주 예민하고 섬세합니다. 자극적인 양념보다 부드러운 재료, 희석한 간장으로 맛을 살린 요리는 식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짠맛은 줄이고, 정성은 더해 건강한 간장 요리를 함께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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