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엔 무조건 국간장? 감칠맛 깊은 진간장이 더 어울리는 국물요리도 있습니다. 대표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합니다.
진간장도 국물요리에 쓰일 수 있다면? 예외 상황 속 감칠맛 공식

국물 요리에는 보통 국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처럼 알려져 있지만, 때로는 진간장이 더 감칠맛을 살려주는 예외적인 요리도 있습니다. 특히 고기 육수나 양념 베이스가 필요한 국물 요리에서는 진간장의 깊은 맛과 색감이 더 잘 어울릴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진간장이 더 빛나는 국물요리 5가지**를 소개하고, 왜 그런지, 어떤 비율로 써야 하는지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 참고로, 간장 비율 공식이 궁금하다면 ‘간장 하나로 맛 살리는 비율 공식’ 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
요리명 | 진간장이 어울리는 이유 |
---|---|
육개장 | 고기 국물과 양념장에 감칠맛과 색감 부여 |
갈비탕 | 진한 고기 육수에 은은한 색과 풍미 추가 |
버섯전골 | 버섯의 향과 조화를 이루며 간 조절에 유리 |
우동국물 | 소스 조합과 함께 진간장으로 감칠맛 강화 |
떡국 | 맑은 국물에 색감을 더하고 단짠 조절 가능 |
1. 육개장 (2인분)
- 재료: 소고기 양지 150g, 대파 1대, 숙주 100g, 고사리 50g, 물 800ml
- 양념: 진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약간
- 소고기는 끓는 물에 데친 후 결대로 찢어 준비합니다.
-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고기와 고사리를 볶다가 진간장,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양념을 배게 합니다.
- 물과 나머지 채소를 넣고 약 20분간 끓입니다.

2. 갈비탕 (2인분)
- 재료: 소갈비 400g, 무 100g, 대파 1/2대, 마늘 4쪽, 물 1.2L
- 양념: 진간장 1.5큰술, 국간장 1/2큰술, 후추 약간
- 소갈비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후 끓는 물에 데칩니다.
- 새 물에 무, 마늘, 대파와 함께 넣고 40분 이상 끓입니다.
- 진간장과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마무리로 후추를 뿌립니다.

3. 버섯전골 (2인분)
- 재료: 느타리버섯 100g, 표고버섯 2장, 팽이버섯 1/2봉, 배춧잎, 쑥갓 약간, 물 600ml
- 양념: 진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 버섯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손질하고 먹기 좋게 찢습니다.
- 냄비에 물과 버섯을 넣고 끓이다 양념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 배추와 쑥갓을 넣고 2~3분 더 끓인 뒤 불을 끕니다.

4. 우동국물 (2인분)
- 재료: 다시마 1장, 가쓰오부시 1줌, 물 600ml
- 양념: 진간장 1.5큰술, 맛술 1큰술, 소금 약간
- 물에 다시마를 넣고 약한 불로 끓이다가 끓기 직전 건집니다.
- 가쓰오부시를 넣고 2분간 끓인 뒤 체에 걸러 국물을 준비합니다.
- 진간장과 맛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우동면과 함께 끓입니다.
5. 떡국 (2인분)
- 재료: 떡국떡 2컵, 사골육수 또는 멸치육수 600ml, 계란 1개, 김 약간
- 양념: 진간장 1작은술, 국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 육수에 떡국떡을 넣고 끓입니다.
- 계란은 풀어서 국물이 끓을 때 넣고 저어줍니다.
- 간장을 넣고 간을 맞춘 후 김을 올려 마무리합니다.

※ 떡국엔 국간장을 쓰는 게 일반적이지만, 진간장을 소량 더해 깊은 맛과 은은한 색감을 보완하는 방식도 실제 요리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떡국에 진간장을 써도 될까?’ 콘텐츠에서 이어집니다 →
Q. 국간장이 없는 경우 진간장으로 대체해도 될까요?
네, 일부 국물 요리에서는 진간장 소량 + 소금으로 국간장의 짠맛과 감칠맛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단, 맑은 국물에서는 색이 진해질 수 있으므로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진간장은 어떤 국물 요리에 더 잘 어울리나요?
고기 국물이나 양념장 베이스의 국물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예를 들어 육개장, 갈비탕, 버섯전골, 가락국수국물처럼 진하고 감칠맛이 필요한 경우 진간장이 제 역할을 합니다.
진간장은 단순히 조림이나 볶음용으로만 쓰이는 게 아니라 일부 국물 요리에서도 감칠맛과 색감을 살리는 재료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5가지 예외 요리는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국물 요리의 풍미를 더하고 싶을 때, 진간장 한 스푼으로 차이를 느껴보세요.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리 초보를 위한 간장 선택 가이드 – 어떤 간장이 어디에 좋아요? (0) | 2025.04.12 |
---|---|
간장 없을 때 대체 가능한 재료와 비율 가이드 (0) | 2025.04.11 |
간장의 보관법과 유통기한 – 집에 오래된 간장, 괜찮을까? (0) | 2025.04.10 |
떡국에 진간장을 써도 될까? 국간장과의 차이, 선택 기준 정리 (0) | 2025.04.09 |
간장 하나로 맛 살리는 비율 공식 – 국물, 볶음, 조림 (0) | 2025.04.08 |
저염간장으로 만드는 저나트륨 식단 레시피 5가지 (0) | 2025.04.06 |
재래간장 vs 시판 간장,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선택할까? (0) | 2025.04.05 |
재래간장으로 완성하는 전통 한식 레시피 5선 (0) | 2025.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