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정성껏 담근 전통 재래간장은 깊은 발효 풍미와 건강한 맛을 자랑합니다. 재래간장의 특징과 요리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시간이 만든 깊은 맛, 전통의 향기를 담은 간장 이야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간장과 달리, 재래간장은 집에서 정성껏 담가 오랜 시간 발효시킨 전통 간장입니다. ‘집간장’이라고도 불리며, 메주, 소금, 물 이외에는 어떤 것도 넣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발효 과정을 거칩니다. 이 글에서는 재래간장의 정의와 제조법, 시판 간장과의 차이점, 그리고 실제 요리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 간장의 기본 종류가 궁금하다면 간장의 종류 총정리 글 보기 →

항목 | 재래간장 |
---|---|
제조 방식 | 메주 + 소금 + 물의 자연 발효 |
맛 | 짠맛이 강하면서도 구수하고 깊은 감칠맛 |
활용 요리 | 묵국, 김치, 나박김치, 잡채 등 전통 요리 |

1. 재래간장이란?
재래간장은 집에서 직접 담가 만든 전통 한식 간장으로, 콩을 삶아 띄운 메주와 소금물만으로 만들어집니다. 인공첨가물 없이 오랜 시간 자연 발효되며, 짠맛이 강하고 깊은 발효 향과 구수한 맛이 특징입니다. 보통 간장을 만들고 남은 메주 찌꺼기는 된장으로 사용되며, 한식의 근간을 이루는 장류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2. 시판 간장과의 차이점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간장은 양조간장 또는 혼합 진간장으로, 일정한 맛과 색을 위해 대량 생산되고 있습니다. 반면 재래간장은 집집마다 담그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짠맛, 향, 발효 정도가 모두 조금씩 다릅니다. 또한 진간장에는 산분해간장과 첨가물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지만, 재래간장은 100% 천연 발효로 만들어져 건강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3. 어떤 요리에 잘 어울릴까?
재래간장은 향이 진하고 맛이 깊기 때문에 전통 한식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국물 요리보다는 향을 살려야 하는 김치, 무침, 잡채, 나박김치 등에 쓰이면 맛이 깊고 발효 특유의 풍미가 살아납니다.
- 묵국: 육수 없이도 깊은 맛을 내며 구수한 풍미 강조
- 잡채: 당면에 깊은 간장 향이 배어 감칠맛이 살아남
- 나박김치: 국물에 약간만 넣어 감칠맛 보완
- 양념장: 소량 사용해도 향이 강해 요리 풍미 강화

구분 | 재래간장 | 시판 간장 |
---|---|---|
제조 방식 | 전통 메주 + 자연 발효 | 양조 또는 혼합 제조 |
향과 풍미 | 발효 향이 강하고 깊음 | 부드럽고 일정함 |
활용 요리 | 김치, 묵국, 무침, 잡채 | 조림, 볶음, 양념장 |

Q. 재래간장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전통 시장이나 장 전문 온라인몰, 또는 지역 농가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집간장', '전통간장', '재래식 간장' 등으로 검색해 보면 다양한 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시판 간장 대신 요리에 재래간장을 써도 되나요?
재래간장은 짠맛과 향이 강해 사용량 조절이 중요합니다. 국물 요리에는 국간장 대신 쓸 수 있지만, 색이 진해질 수 있어 소량씩 넣어 간을 맞춰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무침이나 양념장에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잘 어울립니다.

재래간장은 시간이 빚어낸 전통 발효 간장으로, 깊은 풍미와 구수한 향이 살아 있는 집간장입니다. 시판 간장과는 확연히 다른 맛을 지니며, 한식의 뿌리를 이루는 장류로서 전통 요리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건강한 발효 식품으로서의 가치까지 담고 있는 재래간장, 일상 요리 속에서도 조금씩 활용해 보면 음식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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