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담그기는 섬세한 과정이 필요하며, 작은 실수 하나가 전체 발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장 담그기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패 원인과 해결 방법을 항목별로 정리해 소개합니다.
📌 목차
1. 장에서 곰팡이가 많이 피는 경우
✅ 원인
- 장을 담글 때 위생 관리가 부족했을 경우
- 발효 중 온도와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과도하게 번식한 경우
- 항아리 뚜껑을 제대로 덮지 않았거나 공기가 너무 많이 들어간 경우
🛠 해결 방법
- 곰팡이가 핀 부분만 제거하고 깨끗한 소금물(18~20%)을 덧부여 관리
-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항아리를 두어 자연 소독 효과
- 면포나 천으로 장 위를 덮어 불순물 유입 방지
- 심한 경우 숯을 추가하여 잡균 억제
2. 장이 너무 짜거나 싱거운 경우
✅ 원인
- 초기 소금물 농도가 부적절했을 경우
- 발효 중 수분 증발로 염도 상승
🛠 해결 방법
- 싱거운 장: 숙성 후 간장을 농축해 사용
- 짠 장: 물을 조금씩 섞어 점진적으로 농도 조절
- 다음번 장 담글 때 소금물 18~20% 유지
3. 장에서 이상한 냄새가 날 때
✅ 원인
- 발효 환경이 비위생적일 경우
- 불결한 물과 재료 사용
- 환기 부족으로 유해 가스 발생
🛠 해결 방법
- 재료와 물, 소금 철저히 위생 관리
- 햇빛 드는 날 환기
- 숯 추가로 잡내 제거 및 정화
4. 된장이 너무 묽거나 단단한 경우
✅ 원인
- 수분 함량의 불균형
- 보관 환경이 너무 습하거나 건조한 경우
🛠 해결 방법
- 묽은 된장: 햇볕에 말려 점도 조절
- 단단한 된장: 물 소량 추가로 부드럽게
- 보관 중 적절한 습도 유지 중요
5. 간장의 색이 탁하거나 발효가 제대로 안 된 경우
✅ 원인
- 균일한 발효 실패, 미생물 작용 부족
- 불순물 섞임
- 과도한 햇빛 노출로 산화
🛠 해결 방법
- 천으로 걸러 맑게 여과
- 일정 온도와 시간 유지하여 재숙성
- 햇빛 노출 조절
6. 마무리
장을 담그는 과정은 작은 실수 하나가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위생적인 도구 사용, 적절한 소금 농도(18~20%), 환경 조성을 통해 실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점검과 보완으로 맛있고 건강한 장을 완성해 보세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곰팡이가 생긴 장은 전부 버려야 하나요?
A. 표면만 곰팡이가 핀 경우 제거 후 재숙성이 가능합니다. 내부까지 번진 경우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Q2. 장 담글 때 소금물 농도는 정확히 얼마인가요?
A. 18~20%가 가장 적절합니다. 염도계가 있다면 활용하면 더 정확합니다. - Q3. 된장이 너무 딱딱한데 다시 사용할 수 있을까요?
A. 물을 아주 소량씩 섞어 부드럽게 만들 수 있으며, 장맛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Q4. 이상한 냄새가 나면 발효 실패인가요?
A. 냄새만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색과 점성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Q5. 실패 없는 장 담그기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은?
A. 위생, 적절한 염도, 숙성 환경(온도/습도), 정기적인 점검입니다.
'전통 장 만들기와 보관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쉽게 장을 담글 수 있을까? 소량으로 시도하는 방법 (0) | 2025.03.15 |
---|---|
전통 장에 생기는 곰팡이 종류와 대처법 총정리 – 안전한 식별과 제거 방법 (0) | 2025.03.11 |
된장 숙성 기간에 따른 변화와 맛의 차이 – 시기별 특징과 활용 팁 정리 (0) | 2025.03.10 |
장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과, 맛있게 활용하는 법 (0) | 2025.03.09 |
장 담글 때 필요한 도구와 준비 과정 (0) | 2025.03.09 |
고추장 만들기 : 매콤하고 깊은 맛을 내는 비결 (0) | 2025.03.09 |
된장은 왜 항아리에서 숙성할까? 전통 장독대의 과학적 원리 (0) | 2025.03.09 |
맛있는 된장을 만드는 비결, 숙성 환경이 중요하다 (0) | 2025.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