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도관 교육생의 하루 : 교도소 훈련 체험기

1. 새벽 6시: 기상과 아침 점검 - 규율 속의 하루 시작

신임 교도관 교육생들의 하루는 새벽 6시에 시작됩니다. 기상과 동시에 침구 정리 및 개인 정비가 이루어지며, 지정된 시간 내에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합니다. 이후에는 점호가 진행되며, 모든 교육생들은 단정한 복장을 갖추고 정해진 위치에 서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단체 생활의 기본 원칙과 엄격한 규율이 강조되며, 교도소의 질서를 유지하는 기본적인 습관을 익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교육생은 처음에는 새벽 6시에 맞춰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지만, 몇 주 지나니 규칙적인 생활이 몸에 익었고, 단체 생활에서 질서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2. 오전 8시: 이론 교육 - 법과 교정학의 이해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는 교정 관련 법률과 행정 절차에 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됩니다. 교육생들은 형법, 형사소송법, 교정학개론 등 교도관 업무에 필수적인 법 지식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교정 시설 운영 방식과 수감자 인권 보호에 대한 내용도 다루어지며, 교도관으로서 가져야 할 직업 윤리와 책임감에 대해 깊이 있게 학습하는 시간이 됩니다.

***일부 교육생들은 형법과 형사소송법 수업이 예상보다 어렵다고 느끼지만, 교수님이 들려주는 실제 사례를 통해 이론이 실무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3. 오후 1시: 실무 훈련 - 위기 대응 및 제압 기술

점심 식사 후에는 실무 훈련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교도관들은 위기 상황을 대비한 물리적 제압 기술, 호신술, 수갑 사용법 등을 익히며,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웁니다. 교도소 내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팀워크를 강조하는 훈련도 포함되며, 동료들과 협력하여 위기 상황을 해결하는 법을 익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으로 수갑을 채우는 연습을 하는 교육생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상황 판단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는다고 합니다. 동료와 함께하는 시뮬레이션 훈련에서는 실제로 몸이 부딪히고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현장에서의 압박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4. 오후 5시: 심리 교육 및 대화 기술 - 수감자와의 효과적인 소통

실무 훈련 후에는 수감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심리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교도관은 단순한 감시자의 역할을 넘어, 수감자들이 교도소 내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도 수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심리 상담 기초 교육, 갈등 관리 기법, 비폭력 대화법 등을 학습하며,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습도 진행됩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교도관들은 수감자들과 신뢰를 형성하고, 교도소 내 질서를 유지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어떤 교육생들은 이 과정에서 수감자들이 단순히 명령에 따르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는다고 합니다. 감정을 조절하고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교수님이 들려주는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5. 밤 9시: 정리 및 취침 - 규율 속에서 성장하는 교정직 교육생

저녁 식사 후에는 하루 동안의 훈련 내용을 복습하고, 동료들과 토론하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후에는 개인 정비 및 점호가 이루어지며, 교정직 신임 교육생들은 규율을 준수하며 취침 준비를 합니다. 하루 동안의 훈련과 교육을 되새기며, 교도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시 한번 다지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엄격한 일정 속에서 신임 교육생들은 점차 교도관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되며, 실무에 투입될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일부 교육생들은 처음에는 이 생활이 힘들었지만, 점차 훈련이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교도관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실감하게 된다고 합니다.